(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산-89, 90, 9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산-89 확진자는 내삼미동 거주하며 지난 25일 증상이 발현돼 27일 확진 판정 받았다. 추정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며 동거인 3명은 검사에서 전원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중이다. 확진자는 격리병상 배정요청 중이다. 오산-90~91번 확진자는 오산동 거주하며 27일 증상이 발현돼 28일 확진 판정 받았다. 추정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며 동거인 1명은 오늘 검사예정이며. 확진자는 격리병상에 배정요청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초등학생(2009년생, 여)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수원시에서만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은 20번째 확진환자의 딸이고, 15번째 확진환자의 친인척이다. 수원시 천천동에 거주한다. 확진 판정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0번 확진환자는 19일 딸이 입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확진환자는 같은 건물(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15번째 확진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월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20일 자가격리 해제 예정이었던 확진환자는 18일 미열 증상이 있어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세 차례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확진환자는 우리 시의 감염병 통제 체계 안에 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과잉대응'이라는 우리 시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 감염에 철저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확진자’ 문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작성자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31일 오후 일부 온라인 카페에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의 제목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는 문서가 올라왔다. 이 문서는 공공기관 보고서의 형태로 감염증 환자의 주거지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화성시는 해당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으며, 근거없이 작성된 가짜 문서라며 일축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확진자가 없으며 능동감시자 8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짜뉴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런 가짜 뉴스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수사의뢰를 비롯한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